[아줌마 대축제] 영주시, 풍기인삼·아로니아·한부각 등 제품 다양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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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07:56  |  수정 2016-10-19 07:56  |  발행일 2016-10-19 제16면
[아줌마 대축제] 영주시, 풍기인삼·아로니아·한부각 등 제품 다양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홍삼 제품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환)과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 푸드엔헬스<주>, 영주전통부각 소백산아래(대표 추경희) 등 3개 업체가 참가한다.

풍기인삼공사는 1986년 <주>풍기태극인삼으로 출발했다. 김 대표는 1996년 대통령표창과 신한국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풍기인삼의 산증인으로, 2005년에는 경북농업명장(인삼 부문)에 선정됐다. 1999년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전 제품 FDA인증 등록을 마쳤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뉴욕 1·2호 대리점을 개설하고 미 서부지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홍콩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등 6개국에 매년 3억~4억원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풍기인삼공사는 이번 아줌마축제에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영주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 푸드엔헬스는 지난해 농촌여성가공창업 지원금으로 창업됐으며, 테마체험 관광지원 개발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품으로는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순 100%를 담아 만든 ‘아로니아 순100%’, 기호에 따라 희석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제청아로니아’, 사과와 아로니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랑아’, 100% 영주사과만 담은 ‘애플순’ 등이 있다.

영주전통부각 소백산아래(한부각)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고추·우엉·호박 등 안전한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전통식품인 부각을 생산하고 있다. 보존료, 착색료, 착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한부각은 원료 자체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한부각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에 첫 수출을 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뉴질랜드·일본 등으로 수출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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