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오늘부터 충남서 열전

  • 조진범
  • |
  • 입력 2016-10-21   |  발행일 2016-10-21 제20면   |  수정 2016-10-21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25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7천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장애인체전 최초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구분해 경기를 치른다.

대구시는 20개 종목에 464명(선수 339명, 임원 1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수영 강정은(상원고)과 탁구 최일상, 김정석, 이창호, 차수용이 참가한다. 또 휠체어테니스의 강자 이하걸도 출전한다.

대구선수단 총감독인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탁구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테니스, 댄스스포츠, 볼링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중위권 유지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경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23개 종목에 534명(선수 382명, 임원 1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북은 육상, 유도 및 농구(지적장애), 휠체어럭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육상 4관왕을 달성한 채창욱, 채용석은 올해도 다관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운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쌓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