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자신의 아이 확신못한다는 노영학에 분노…돈봉투 건넨 김헤지에 임신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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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1 00:00  |  수정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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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야망을 위해 임신한 윤아정을 버렸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저 하늘에 태양이'31회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강인경(윤아정 분)에게 자신은 아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차민우(노영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경은 말순(윤복인 분)에게 수모를 당한 민우에게 사과하기 위해 영화사를 찾았다. 그러나 민우는 인경에게 "그 애 어쩔겁니까 진짜 혼자 낳을거에요?"라고 물었다. 인경은 "낳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민우는 "그건 강인경씨 선택이지 내 선택은 아닙니다"라며 "그러니까 애를 낳더라도 내가 그 애를 볼 일은 없을거에요. 솔직히 그 애가 내 애라는 확신도 없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인경은 "여길 오지 말았어야 했다. 내가 왜 이런 사람에게 사과를 하려고 왔는지"라고 분노했다.


이후 극장에 영화를 보러갔던 인경은 표를 팔고 있는 동생 한수(오승윤 분)를 발견했다. 인경은 정호(이민우 분)에게 "동생은 아직 학생입니다. 극장일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수는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인경은 결국 한수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희애(김혜지 분)는 인경과 민우 사이를 떼어 놓기 위해 인경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인경은 집에 없었고, 희애는 한수에게 돈을 전하고 떠났다. 소식을 들은 인경은 희애를 찾아가 돈을 돌려주며 돈을 준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희애는 "강인경씨 사는 모습이 너무 딱해서 그런거다"라며 "강인경씨하고 민우선배 사이에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냐"고 물었다. 인경은 배를 잡으며 "사실은 제가…"라고 말하고 그때 마침 희애네 집으로 오던 민우는 마주 서있는 인경과 희애를 보며 긴장했다.

한편, 말순(윤복인 분)이 민우에게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본 정호는 마음이 불편한 나머지 인경을 따로 만났다. 정호는 인경에게“우리 희애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진 거 안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인경은 “대표님이 왜 미안합니까. 대표님과 희애씨와 상관없는 제 일이다. 이제 다 끝난 일입니다. 그 일 때문에 보자고 한 거면 일어나겠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정호는 “그래도 혹시 내가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라”면서 “사정이 어떻게 됐든 제가 끼인건 사실이다”라고 손을 내밀었다.그러자 인경은 “지금까지로 충분히 감사하다. 한수까지 도와주고”라고 말하면서도 선을 그었다.

 KBS2 아침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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