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인도서 가이드 등에 집단 性폭행 당해”

  • 입력 2016-12-05 07:41  |  수정 2016-12-05 07:41  |  발행일 2016-12-05 제14면

한 미국 여성이 인도로 여행 왔다가 관광가이드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타임스오브인디아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패키지 관광상품을 이용해 인도로 여행 온 이 여성은 수도 뉴델리의 한 5성급 호텔에서 현지 가이드 등 5명의 남성에게서 집단성폭행 당했다고 전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당시 가이드가 객실로 가져다준 물을 마신 뒤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으며 뒤이어 호텔 종업원 등 4명의 남성이 뒤따라 들어와 방문을 잠그고 가이드와 함께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 여성은 이후 범인으로부터 “범행 사실을 주변에 알리면 끔찍한 결과를 맞을 것이며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을 받았으며 여행을 중도에 그만두고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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