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기면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 어촌체험마을전진대회 우수마을 선정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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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6 08:21  |  수정 2016-12-06 08:21  |  발행일 2016-12-06 제28면
특산물 판매장·요리 체험실 등 운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실시한 ‘제11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로부터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로 조성되기 전 낡고 오래된 주택 등으로 마을 전체가 어둡고 밋밋한 평범한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 어촌체험센터가 준공되고, 2014년 벽화마을을 조성한 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어촌체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촌체험센터는 1층에는 특산물판매장, 요리체험실, 체험교육장으로 운영되고, 2·3층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초·중학생 및 단체, 가족단위의 체험 관광객들이 1박2일 코스로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후릿그물체험, 고둥잡기체험, 가두리낚시체험, 카누체험, 통발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바다요리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변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장길리복합 낚시공원, 장기읍성, 양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등 관광명소들이 많아 가족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은 2012년과 2013년에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2016년 10월에도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으뜸상(경북도지사상)을 받은 바 있다.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관광객들에게는 어촌체험을 통한 힐링의 기회가 되고, 어촌에는 새로운 관광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도록 새로운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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