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공략하는 대구의료관광…카자흐 은행 제휴카드 제작

  • 입력 2017-01-19 18:01  |  수정 2017-01-19 18:01  |  발행일 2017-01-19 제1면

대구시는 오는 20일 카자흐스탄 최대 금융기관인 알파뱅크와 대구의료관광 제휴카드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알파뱅크는 상반기 카자흐스탄에 카드를 출시해 VIP 고객에게 발급하고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키슬레프 콘스탄틴 알파뱅크 지사장은 지난 16일부터 대구 선도의료기관, 숙박시설, 관광지 팸투어를 하며 상품성을 확인했다.
 카드 소지자는 제휴 의료기관·숙박시설에서 10∼30% 할인혜택과 사전예약·픽업 서비스,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메디시티 대구' 인지도 상승과 CIS 국가 환자 증가를 기대한다.
 
다음 달 26일에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에 한방·피부미용, 물리치료 시설을 갖춘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문을 열고 대구 의료기관·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또 CIS 국가에서 대구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가 참여하는 의료봉사활동을 4차례 이상 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러시아 291명, 카자흐스탄 92명이던 의료관광객이 지난해 각각 1천345명, 535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홍보로 의료기술을 러시아와 CIS 국가, 일본, 동남아 등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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