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김성겸 요양병원에 누가 데려다 줬나 묻는 이정길에 식겁하는 김소혜, 이유주 딸인 것도 알게 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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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00:00  |  수정 2017-01-23
2017012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권현상이 치매에 걸린 이정길을 보호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61회에서 주세은(김소혜 분)은 과거 주태평(김성겸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한 악행이 폭로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치매로 거리를 헤매던 덕상(이정길 분)은 면식(선우재덕 분)과 인정(강별 분), 윤호(권현상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면식의 집으로 귀가했다. 


인정은 덕상을 찾기 위해 면식과 윤호에게 치매 사실을 알렸다. 면식은 58년 전 불이 난 산부인과 자리에서 덕상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윤호는 부모인 한길(최상훈 분)과 이미선(장희수 분) 앞에서 덕상의 치매 비밀을 지켰다.


이후 면식은 치매로 정신이 불안정한 덕상을 며칠간 자신의 집으로 모셨다. 덕상은 "껍질만 남아 짐이 되기 싫다"고 했고 면식은 '낳아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답했다.


세은은 상황이 모두 정리된 후 나타나 인정에게 "너 간만에 칭찬 받을 짓 좀 했다. 주총 열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인정은 "너는 지금 할아버지 보다 그게 더 중요해?"라고 기가막혀 했다. 


회복된 덕상은 면식에게 처음 산 빌딩이라며 그룹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지만 면식은 "창업 아이템이 있다"며 혜자(오미연 분)네 집으로 약속을 잡았다.


세은은 덕상의 집무실로 찾아가서 휴대폰에 위치추적 앱을 깔아줬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는 인정의 것으로 세은이 가로챈 것. 이어 인태(한재석 분)와 인정의 근무태도를 묻자 세은은 자신이 도와서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덕상은 세은에게 "네가 장녀라 그런지 속이 참 깊구나"라고 칭찬했다. 


이후 덕상은 인태와 인정을 불러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자 세은은 "둘은 매장을 돌아본다"고 둘러대고 자기만 따라 붙었다.


덕상이 세은을 동행해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혜자의 집이었다. 면식은 손헤자표 감자탕으로 창업을 하겠다고 덕상을 초대한 것. 덕상은 감자탕을 시식한 후 "맛이 일품"이라며 "금방 3호점까지 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덕상은 혜자에게 "말나온 김이 물어 볼게 있다"며 돌아가신 어르신 누가 그 먼 충주요양원까지 누가 데려다 주었고, 또 급하게 그 곳을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덕상은 "장례식장에서 물어보기가 뭣해서 그냥 왔다"며 "혹시 누가 도와준 사람이라도 있는지를 다시 한번 질문했다. 


당황한 혜자는 세은을 쳐다보며 그게 실은 이라고 말을 더듬었고 면식도 그저 세은만 바라봤다. 세은은 사색이 되었다.


62회 예고편에 따르면 세은은 인정을 찾아와서  "네가 말했지? 네가 할아버지한테 알려줬지? 해봐 어디. 할아버지 쓰러지는 꼴 보고 싶으면"이라고 협박한다.


세은은 현준(박정욱 분) 비서를 찾아가 강 회장의 약점을 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현준의 비서는 세은에게 "너가 왜 그게 필요하지?"라며 서류 한 장을 건네고 세은은 큰 충격을 받는다.

곧 이어 세은은 인정의 딸 보현이에 "너가 왜 여기 있어. 너가 왜 여기 있냐고!"라며 윽박을 지르고 보현은 울음을 터뜨린다.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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