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TV프로] 2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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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02 08:20  |  수정 2017-02-02 08:20  |  발행일 2017-02-02 제25면

집안에 엘리베이터가?…그 사연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TBC 오후 8시55분)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이 있다. 아내 황해숙씨(75)를 돌보는 남편 신석구씨(80)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직접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다. 13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는 치매까지 찾아와 기억이 흐려지고 건강도 나빠져만 간다. 그런 아내와 함께 매일 2시간30분씩 약 5㎞를 매일 산책한다. 추운 겨울을 녹여줄 가슴 따뜻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제주馬와 말테우리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5분)

뿌리 깊은 천년 목축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 목동, 말테우리. 짐을 나르고 사람을 태우는 것은 물론 밭 갈기까지 제 주인의 삶 뿌리 깊은 곳까지 자리 잡은 제주마와 말테우리들이 만든 진한 밥상의 역사를 찾아간다. 제주 특유의 민간 도축 방식인 추렴. 갓 추렴했을 때만 먹을 수 있는 돼지 간과 돼지 작은창자로 만든 작은창자회와 생선과 콩을 넣고 조려낸 벵에돔콩조림, 한겨울 몸보신에 최고라는 돼지고기엿에 상애떡까지 만나보자.

5남매 母와 長女의 특별한 데이트

◇부모-위대한 엄마(EBS 오전 9시40분)

충북 진천군에서 딸 넷 아들 하나, 5남매를 키우며 식당까지 운영하는 엄마 임정묵씨. 호랑이 엄마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우면, 그 역할은 바로 첫째 소영이가 대신한다. 하지만 아무리 힘껏 집안일도 돕고 말썽부리는 동생들을 단속도 해봐도 소영이에게 돌아오는 건 칭찬보다는 엄마의 불호령뿐. 서러운 마음이 쌓였는지 소영이는 급기야 말도 없이 집을 나가 버렸다. 바쁜 일상에 쫓겨 애써 외면했던 소영이의 진심을 알게 된 엄마는 소영이를 위해 둘 만의 데이트를 준비한다. 그리고 5남매 모두를 위해 엄마도 달라지려 노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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