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이인, 이혼 대리 여성 데리고 나타난 함형기에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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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5 00:00  |  수정 2017-02-15
20170215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방송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 함형기가 이인을 압박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연출 김효언, 극본 안홍란) 41회에서는 박도훈(이인 분)의 이혼이 위조된 것임을 알게 된 정모혁(함형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혁은 모아(김민서 분)의 이혼이 위조됐음을 알고 도훈을 찾아가 이혼 무효 소송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당황한 도훈은 모아의 대역이었던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대역 여성은 모혁을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그 때 모혁이 다시 들어와 자신의 휴대전화를 챙겨갔다. 그 전화에는 도훈의 통화가 녹음돼 있었다.


명숙(차화연 분)은 모혁이 이혼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는 사실을 알고 숙자(이응경 분)를 찾아가 돈을 더 줄테니 소송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숙자는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명숙은 태진(이창훈 분)에게 모아를 사망신고하자고 말했다. 태진은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며 반대했다.


모혁은 가족들에게 이혼이 위조됐다고 말했다. 숙자는 분노했지만 모혁은 일단 모아 대리여성을 찾아야 한다며 숙자에게 명숙을 만나보라고 말했다. 숙자는 명숙에게 소송을 취하할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말했다. 명숙은 20억을 주기로 하고 회사로 돌아와 의기양양해했다.


기억을 잃은 모아는 남구(박선호 분)의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모아는 남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친분을 쌓아갔다. 


모혁은 춘천에서 모아 대역 여성을 찾았다. 모혁은 도훈의 녹음된 목소리를 들려주며 살인 공모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대역 여성은 끝까지 잡아뗐다. 모혁은 도훈을 찾아가 모아를 만났다며 내일 재판장에서 만나자고 거짓말을 했다. 재판장에서 만난 도훈에게 모혁은 정모아 대신 모아 대리 여성을 보여줬고 도훈은 기겁했다.

모혁은 “형 뭐해? 누나한테 무릎 꿇고 빈다고 하지 않았나? 이혼 취소하러 가자. 아니면 사기죄도 추가 해버릴테니까”라고 압박했다.


16일 방송되는 '아임쏘리 강남구' 42회에서는 숙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도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리 이혼이 들통나 궁지에 몰린 도훈은 어떻게든 모혁의 마음을 되돌리려 애쓰고, 재민(최정후)이 양육권을 양보하겠다며 숙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명숙은 모아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그간 태진이 꾸민 일들을 알게 되고, 이를 빌미로 태진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SBS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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