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5차 촛불집회…동성로 특설무대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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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8 08:24  |  수정 2017-02-18 08:24  |  발행일 2017-02-18 제8면
헌재의 조기탄핵 결정 촉구
집회 후에는 거리행진 예정

대구지역 8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18일 오후 5시부터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퇴진 제15차 대구 시국대회’를 연다.

이날 집회는 대구백화점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시민공동회와 시민자유발언,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동성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들에게 서명도 받는다. 집회 후엔 행진(CGV대구한일~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통신골목~대구백화점 앞)이 예정돼 있다.

대구시민행동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헌재의 조기탄핵 결정을 촉구하고, 대통령 즉각퇴진과 특검 연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 등을 요구할 것이다.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이 되는 다음 주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퇴진시민행동 측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오후 1시부터 김제동이 진행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본대회 이후 청와대 등 6개 방면으로 행진도 예정돼있다.

보수단체들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집회엔 김진태·조원진 등 친박 국회의원들과 박사모 등 친박단체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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