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서비스부문‘산업大賞’…투자·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 성과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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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1 08:32  |  수정 2017-02-21 08:32  |  발행일 2017-02-21 제28면

포항시가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 한국산업대상(공공서비스부문)을 받았다.

포항시는 최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친 점이 한국산업대상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권역·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포항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왔다. 시는 외국인투자 전용단지를 지정(현재 33만㎡)해 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 감면, 세제 혜택 제공 등과 같은 제도적 지원을 하고 공단 진입로 정비와 노후시설 보수 등 각종 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지역 내 5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을 1대 1 배치한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관계 전문기관과 기술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해 연구·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기업에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공직자 2천여명은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돼 작은 것 하나라도 매사에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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