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1급지로 승격

경북도청 이전으로 치안수요가 늘어난 안동경찰서가 1급지로 승격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행정자치부령인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 의거, 안동경찰서가 2월28일자로 1급지로 승격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경북 신도청 건설과 함께 지방경찰청 이전 등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급지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안동경찰서는 1급지 승격으로 직제 개편과 함께 인력 및 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현행 1급지는 특별시·광역시·도청 소재지 경찰서로 25만명 이상 관할 경찰서인데, 안동시 인구는 지난 1월 말 기준 16만8천명이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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