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정한용과 손 잡은 명세빈, 조은숙 앞세워 계략꾸민 왕빛나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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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3 00:00  |  수정 2017-03-13
20170313
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눈을 떴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74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다녀간 후 의식을 찾은 차도윤(김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진은 덕배(정한용 분)을 찾아갔고, 덕배는 그 의중을 궁금해했다. 덕배는 "경영권을 찾을 수 있다면 원수가 아니라 원수 할애비면 어떠냐"라고 야심을 세웠다.


민희(왕빛나 분)는 영숙(서이숙 분)의 면회를 가 하진을 회사에서 내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영숙은 "하진이한테 무슨 꼬투리를 잡혔냐? 나한테 비밀 없어야된다. 내가 너한테 밑바닥 보여줬듯 너도 다 보여줘야 한다"라고 추궁했다.  결국 민희는 "이하진이 내가 최근까지 만난 남자를 안다. 사내에 소문이 퍼질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영숙은 "그건 곤란하다. 좋은 며느리 아픈 남편을 지키는 헌신적인 아내 이미지가 필요하다"라며 "가짜 유포자를 내세우면 된다. 너에 대한 유언비어라고 하면 된다"라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하진이란 아이 도윤이한테 미련이 있냐? 애 찾으면 되냐? 그걸 알아봐라. 그걸 알아야 정우랑 하진이 사이를 갈라놓는다. 그 아이 재밌네"라고 꿍꿍이를 세웠다.


민희는 하진의 사업 설명회를 망치기 위해 화란(조은숙 분)을 이용했다. 화란은 하진이 사업설명회를 앞둔 시간 일부러 그 앞에서 도윤이 깨어났다는 전화통화를 했다. 이를 들은 하진이 병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태윤(윤치성 분)이 나타나 화란의 거짓말을 알려줬다. 


분노한 하진은 민희를 찾아가 따귀를 날리며 "도윤씨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민희측의 미행을 알게 된 하진은 혜린이를 만나러 갔다. 집 앞에서 혜린을 만난 하진은 "아빠 친구다. 오래전부터 혜린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알았다"라며 "아줌마가 한 번 안아봐도 되냐"라고 혜린이를 안아준 뒤 떠났다.

이를 전해들은 민희는 "내딸 만나서 뭐하려고? 똑같이 돌려주려고? 내딸 데려가기라도 하겠다는 거야?"라고 불안에 떨었다. 이어 민희는  정우(박정철 분)를 불러 혜린이를 이용해 하진과 이간질을 했다. 

정우는 하진을 찾아가 "혜린이 왜 만났냐?"라고 물었다. 하진은 "백민희 목적이 정우씨 나 갈라놓는 거다. 내가 혜린이를 뺏어같냐? 숨겼냐? 아니다.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휘둘리고 있다. 앞으로 계속 이간질 할텐데 그때 마다 달려올 거냐? 정신 차려라. 난 앞으로도 혜린이 만나고 그여자 피말릴 거다. 정우씨 이용하라면서요. 우리가 싸우는 것 백민희가 원하는 거다. 우리 둘다 알지만 말려들 고 있다"라고 설득했다. 정우는 "혜린이 만난 이유 말하고 싶을 때 말해라"라고 물러섰다.


민희는 하진이 안산댁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혜린이를 만났고 말순(김보미 분)이 안산댁 심부름을 보낸 것을 알고 의심을 시작했다.


도윤의 병실을 찾은 하진은 "나, 혜린이 만났다.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도윤 씨가 어떤 마음으로 그 애를 보는지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그리고 잃어버린 우리 아이 생각나서 그 아이의 몫만큼 잘해주고 싶은 마음. 당신 내내 그런 마음으로 살아겠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하진은 도윤의 손을 잡으며 "나 요즘 감시당하고 있다. 오늘도 그 감시 피해서 왔다. 당분간 못 온다. 언제 올지도 나도 모르겠다. 그러니깐 나 기다리지 마라"라고 말한뒤 병실에서 나갔다. 하지만 하진이 병실을 나선 뒤 도윤이 눈을 떠 흥미를 더했다. 

13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75회에서는 하진은 화란에게 "저랑 얘기 좀 할까요 차태윤씨 얘기에요"라고 한다. 화란은 아들 태윤의 이름이 나오자  관심을 보인다.
    

민희에게 하진은 니가 제일 무서워하는 거 있잖아 혜린이가 누구 딸인지 알려지는 거 하며 생방송 뉴스에 나가 혜린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 한다.

세연(서하 분)은 괜찮을까 정말 그런 말까지 해도 하며 걱정하고 민희는 "뉴스에서 이딴 소리를 하겠다는거야"라며 경악한다. 정우는 하진에게 "아무리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어요"라며 하진을 말린다.

민희는 말순과 함께 있다 도윤씨가 깨어났다는 전화를 받는다. 병원에서 도윤은 눈을 뜬다.


하진은 "장대표가 출국 안한 게 사실이에요 그럼 국내에 있다는 거예요"라며 다급해 한다. 정우는 한국에 있는 장대표의 사진을 하진에게 보여준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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