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비상시국에 따른 민생안정·공직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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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3 14:36  |  수정 2017-03-13 14:36  |  발행일 2017-03-13 제1면

  안동시는 10일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지역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당면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생안정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따른 대통령의 궐위는 엄중한 상황이며, 국정공백으로 인한 사회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자치부 영상회의 직후 자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대통령선거가 탄핵 인용이 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실시돼 시간이 촉박한 만큼 먼저 읍면동 선거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개표소와 사전투표소 확보는 물론 투표종사원 선정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당면한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AI,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더욱 집중해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봄철 산불예방 및 영농철 적기 지원 등 현안 사업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특히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간부공무원의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감찰반을 편성해 탄핵 정국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집중 감찰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추진하여 지역사회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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