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한 경북도내 자치단체장과 경북도,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가 최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회에는 협의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부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등 시장·군수와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 18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05년 출범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임의협의체에서 지방자치법상 행정협의회로 지위를 격상하고 관련 규약을 정비했다. 또 저품질 사과 수매지원 확대, 과일 장기저장 지원 확대, 사과 수출촉진대책 마련 등 사과산업 발전 방안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 이상인 포항을 비롯한 8개 시와 봉화 등 7개 군 등 15개 시·군을 회원 자치단체로 하고 있다.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인 경북은 재배면적이 2만3천344㏊이며, 우리나라의 사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포항시는 재배면적 1천31㏊로 경북도내 재배면적 7위에 해당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본격적인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어려움에 직면한 사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