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시의원(자유한국당·남구)은 이날 5분 발언에서 당초 협약에 기부채납 조건이 없어 43년째 아무런 제재장치 없이 특정 민간업체에서 독점 운영되고 있는 앞산케이블카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 시의원은 “매년 대구시에서 받는 돈은 점용료 699만5천950원이 전부이며, 더욱이 운영 업체가 공공재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공원관리나 환경보전 등의 공공기여도가 미약한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의 기득권은 인정한다 하더라도 공익을 위한 조건을 노력이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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