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임대주택 사업 마을정비·창업지원형 방식 추진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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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2 07:10  |  수정 2017-04-22 07:10  |  발행일 2017-04-22 제8면
간담회 의견 수렴 확대하기로

경북도는 21일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 확대·보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주거복지 향상과 창업지원 등 지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과 ‘창업지원주택’ 방식으로 추진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 확충,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송 각산지구(100호)와 봉화 해저·소로지구(190호), 영양지구(50호) 등에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주변 마을정비와 연계해 조성된다.

창업지원주택사업은 행복주택 건설,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회의실·사무공간·창업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복합해 평면특화하고 창업지원시설과 연계해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층에 일과 주거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경북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구와 부산, 창원,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재윤 건축디자인과장은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정주여건 마련과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맞춤형 공공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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