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해상누각 앞에 조성 중인 장미원 조감도. <포항시 제공> |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 장미원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 4천200㎡에 장미원을 조성해 다음달 중순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장미원은 스칼렛·안젤라 등 40여종의 장미 5천400주를 비롯해 장미터널 6개소와 중앙광장·포토존·장미탑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된다. 시는 장미원 개장과 함께 불빛축제 등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미원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미원이 조성되면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향기나는 도시경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풍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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