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총장 직무대리 체제 들어가…"2개월 정도 예상"

  • 입력 2017-04-25 09:55  |  수정 2017-04-25 09:55  |  발행일 2017-04-25 제1면

 금오공대가 25일부터 총장 직무대리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달 13일 총장 임용 후보자 2명을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인사위원회를 열지 않아서다. 김영식 전 총장은 24일 이임했다.
 이에 따라 이재원(응용수학과 교수)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하게 됐다.


 금오공대는 앞서 교육부 요청에 따라 대리임명 공문서를 보냈고, 교육부는 지난24일 총장 직무대리를 승인했다.
 금오공대는 교육부가 차기 정권에 총장 임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오공대 외에도 전국 8개 국립대 총장이 공석이다.
 국립대 총장 임명 절차를 보면 교육부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교육부 장관이 한 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한다. 이어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금오공대는 지난 2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 이상철(61·화학소재융합학부) 교수, 2순위 오명훈(58·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제7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한 바 있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총장 임명을 다음 정권에 넘김에 따라 총장 직무대리 체제가 2개월 정도 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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