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7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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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07:48  |  수정 2017-04-27 07:48  |  발행일 2017-04-27 제25면

30㎏ 아령을 한 손에 드는 그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오후 9시5분)

한눈에 봐도 다부진 몸매로 장작을 패며 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여자. 터질 듯한 팔 근육에 식스팩 복근까지, 근육의 클래스가 다른 오늘의 주인공 김명숙씨(49)다. 두 손으로도 들기 힘든 30㎏짜리 아령을 한 손에 하나씩 척척 들어 올릴 뿐만 아니라 무려 400㎏에 달하는 무게를 하체로 들어올리기까지 한다. 22년 전, 둘째를 유산한 후 그 상실감을 떨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작년 우연한 기회로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주인공.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혹독한 트레이닝에 들어갔는데….

사월초파일 강원도 산사의 한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15분)

기꺼이 부족하게 먹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마음으로 욕심은 덜어내고 깨달음은 더하는 사찰음식을 만나본다. 최초의 비구니 선원으로 이름 높은 오대산 남대 지장암. 부처님께서 도를 이룬 날을 기념해 음력 초하루부터 8일 동안 정진하는 스님들의 헛헛한 속을 달래주는 납월팔일죽. 그리고 스님들이 즐겨 찾는다는 오래 끓여 깊은 맛을 내는 무왁자지, 겨울이 긴 강원도 산사의 밥상을 책임지는 각종 장아찌들은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오래된 절밥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6개의 미션’ 할머니 모시고 여행

◇금쪽같은 내 새끼랑(EBS 밤 11시35분)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얼굴과 청량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소희.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후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각종 예능과 웹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빠듯한 스케줄 탓에 명절에도 가족을 만나기가 힘들다는 김소희. 그런 그녀가 경남 밀양에서만 60년 동안 살았던 85세 할머니를 모시고 일본 나가사키로 떠난다. ‘사느라 바빠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못 시켜 드렸다’는 고모와 삼촌들이 준 6개의 미션. 할머니의 6남매를 대신해 본격 효도 여행을 나서는 김소희. 막중한 임무를 받은 김소희의 미션 수행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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