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명물 개진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고령군 제공> |
[고령] 고령의 명물 개진감자가 일본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고령 옥산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배)은 농협 안성물류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 2016년산 저장감자 5t을 주 1~2회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고령 개진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색이 희다. 또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담백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2013년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제 제93호로 등록돼 품질을 입증받았다.
한편 고령군은 해외 홍보판촉행사 추진,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지원, 농가 수출물류비 지원 등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증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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