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체육시설 7곳 운영권 시체육회 임의로 재위탁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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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07:40  |  수정 2017-06-23 07:40  |  발행일 2017-06-23 제8면

대구시체육회가 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부터 수탁한 관리·운영권을 임의로 개별 단체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감사관실은 최근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이하 사무소)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벌여 16건(시정 3건·주의 12건·개선 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6건의 신분상 조치(주의 6명)도 내렸다.

감사관실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위·수탁 협약을 통해 사무소로부터 강변체육시설 7곳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수탁한 뒤 아무런 승인 없이 재위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협회 및 연합회 등의 단체에 체육시설 7곳의 관리·운영권을 넘긴 것이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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