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 공직 퇴임 앞두고 에세이집 두 권 출간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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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08:01  |  수정 2017-06-23 08:01  |  발행일 2017-06-23 제20면
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 공직 퇴임 앞두고 에세이집 두 권 출간

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이 오는 30일 명예퇴임을 앞두고 에세이집 두 권을 출간했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이야기 칠곡을 품다’와 현장에서 듣고 느낀 단상들을 정리한 ‘잡학동천’이다.

홍 국장은 “36년의 공직생활 중에서 34년을 보낸 칠곡군으로부터 받기만 하고 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툰 솜씨라 부끄럽고 건방져 보이지 않을까 겁도 났지만, 칠곡을 위한 마지막 일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는 생각에서 마련한 것이다. 많이 부족하고 엉성한 구성이지만 한 번쯤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홍 국장은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를 거쳐 1984년 칠곡군에 정착했다. 성광고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으며, 칠곡군과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0 낙동강전투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서 ‘내 이름은 전상목’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1년 수필 ‘입맛’으로 계간 문장 제15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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