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진관·TV속 캐릭터 체험전… 엑스코 ‘더위 탈출 문화행사’ 풍성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인생사진관’ 행사가 다음 달 27일까지 앙코르 오픈한다. <엑스코 제공>

엑스코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하며 대프리카 도심 속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엑스코는 작년 12월 첫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인생사진관’을 다시 들고 나왔다. 3층 그랜드볼룸에서 8월27일까지 앵콜 오픈을 진행한다. 인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일명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머 콘셉트에다 처음으로 수중 촬영까지 추가로 선보여 청춘 남녀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인생사진관’ 전시회를 방문했던 관람객은 현장에서 SNS에 올린 본인 사진 확인을 통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재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당신도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시크릿 빌리지 캐릭터 체험전’이 14일부터 8월27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TV 속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시크릿쥬쥬, 콩순이, 또봇애슬론, 지오메카가 되어보는 이번 체험전은 기존 놀이형 체험존에서 탈피해 ‘시크릿쥬쥬 뷰티센터’를 비롯해 콩셰프 레스토랑 및 치과교육 체험존, 또봇 파일럿 트레이닝존, 지오메카 트레이닝 체험존 등 다양한 교육형 체험존을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다이노 코어’도 오는 8월19일부터 이틀간 5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박진감 넘치는 배틀과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공연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8회 대구 진학진로박람회’와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영남권)’가 동시에 개최돼 대학 진학상담과 직업 체험을 함께 해결해 준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대구 진학진로박람회’에는 다양한 채널의 대입 전형 정보와 맞춤형 진학 진로 설계 컨설팅이 준비돼 있고,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에 맞게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진로 정보가 제공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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