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손여은, 설기찬=구세후 알게 돼 …장서희, 양정화 악행 알고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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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7 00:00  |  수정 2017-07-17
황영희, 복수 위해 공룡그룹 가사도우미 입성
20170717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과 손여은이 이지훈이 구세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27~28회에서는 구필모(손창민 분)와 구세경(손여은 분)은 설기찬(구세후/이지훈 분)이 바로 구세후라는 것을 알게 됐고, 민들레(장서희 분)는 이계화(양정아 분)가 바로 스토커를 사주한 인물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순(변정수 분)은 계화가 모친 군자(김수미 분)를 죽였다는 심증을 굳혔다. 병원에서 군자가 먹은 약이 독약이라고 알려준 것. 이에 필순은 확실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 계화에게 복종하기로 결심했다. 필순은 메이드 복장을 입고 집안일을 하며 계화에게 굽실거렸다. 


하지만 필순은 모친 군자의 생전에 입었던 복장을 하고 세후 방에 들어가서 계화를 압박했다. 계화는 세후 방에서 나는 장난감 기차 소리를 듣고 소스라쳤고 방안에 군자가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필순이 한복을 입고 가발을 쓴 채 연기한 것.


하리(김주영 분)와 기찬은 달희(다솜)가 의붓동생 홍시(오아린 분)를 유괴한 것을 알게 됐다. 하리와 기찬은 재일(성혁 분)을 죽인 사람이 바로 홍시 언니 달희임을 확인한 것이다. 기찬은 달희가 재일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공룡그룹 세경(손여은 분)에게 매수된 경찰은 기찬에게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후 기찬은 대인(안내상 분)과 상미(황영희 분)에게 재일을 죽인 범인이 달희와 공룡그룹이라고 밝혔다. 대인과 상미는 공룡그룹에 복수를 다짐했다. 상미는 절친 필순의 도움으로 공룡그룹 가사도우미로 입성했다.

필모는 군자가 죽기 직전 남긴 메모를 통해 어린 시절 잃어버린 친아들 세후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군자는 간호사를 통해 ‘세후가 살아있어’라는 메모를 전달했다. 이에 필모는 세후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계화는 달희를 떼어내려 했으나 역풍을 맞았다. 세경이 달희의 신분이 가짜라는 언질을 준 것. 이에 계화는 세준(조윤우 분)을 재벌 2세와 선을 보게 하는 등 달희를 섭섭하게 했다. 이에 달희는 기찬의 기사를 필모에게 전달했다. 계화는 달희를 막기 위해 필모 방을 기습 방문했다. 필모의 방에서 계화를 본 달희는 일단 물러서는 척 했으나 본격적으로 계화를 압박했다. '고아출신 CEO 설기찬'이라는 기사를 본 필모는 기찬의 매장까지 방문했으나 '설마 구세후?'라며 의혹을 품었다.


세경 도한 계화의 치부를 확보했다. 세경은 계화의 사주를 받아 군자에게 치매 진단을 내린 병원장을 만나 증거를 확보했다. 이후 세경은 계화에게 병원장의 녹음을 들려주며 압박했다.


세경은 어린 시절 잃어버린 남동생 세후가 기찬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세경은 부친 필모 회장이 남동생 세후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한 발 먼저 그를 찾으라고 부하직원을 다그쳤다. 세경의 지시를 받은 직원은 고아원을 방문했고 기찬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기찬이 고아원 원장에게 연락처를 알려주라고 했다. 이에 세경은 약속 장소에 나와 있는 기찬을 보고 경악했다. 놀란 세경은 "설기찬이 세후였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들레(장서희 분)는 필모(송창민 분)와 이별했다. 이별에 앞서 들레는 필모와 커플 복장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들레는 "나 아저씨랑 못 헤어질 것 같다"며 울면서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들레는 홍시와 찍은 사진을 보다 스토커를 사주한 사람이 계화임을 알게 됐다. 들레는 과거 팬미팅마다 계화가 등장하는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들레는 계화가 바로 엄마를 죽인 스토커를 사주한 것을 알고 반격을 개시했다. 계화는 필모가 세후를 찾는 것을 알고 방해하려 저주 굿을 하러 갔다. 계화는 세후의 유치원복을 챙겨 무당을 찾아갔다. 계화를 미행한 들레는 이를 목격하고 경악했다. 들레는 굿을 마친 계화가 간 뒤 타다가 만 세후 유치원복을 몰래 챙겼다.


이후 필모와 이별한 들레는 계화가 추진한 군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들레는 추모사를 끝내고 자리에 앉으려는 계화의 의자를 빼버렸다. 계화는 나동드라졌고 들레는 "나 구회장 여자 민들레"라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필모는 갑자기 나타난 들레를 보고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며 엔딩을 맞았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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