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진로직업박람회에 실물 헬기 전시

 경북 구미대가 오는 21∼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헬리콥터를 전시한다.
 
 영남권 33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항공분야 기획체험관에 실물헬기와 전투기 엔진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500MD 헬기(1.5t)와 전투기 엔진(3t)은 평소 구미대 항공정비과와 헬기정비과에서 학습 자료로 활용하던 것이다.
 헬기를 분해해 대형 트럭과 크레인으로 옮긴 후 조립하는 방식으로 박람회 중앙단독 부스(16m×18m)에 진열한다.

 진로설명회에서 항공산업 전망과 직업진로를 설명하고, 항공정비 사진전, 비행 시뮬레이션, VR(가상현실)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보여준다.

 구미대 송병호 항공학부장은 "항공산업 분야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래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산업 특성상 항공기계·헬기·항공통신전자계기 정비,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직업군에 전문인력 수요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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