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슈퍼카 2대 대신 약속받은 꿈이 현실이 됐다 …꽃보다 청춘-위너편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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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00:00  |  수정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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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서유기4' 방송 캡처

'신서유기4' 조규현-송민호의 활약으로 드래곤볼 획득에 성공하며 멤버들이 꿈이 현실이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4'에서는 이번 시즌 첫 '드래곤볼 대방출'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여유를 즐겼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멤버들과 제작진 간의 본 게임이 시작됐다.


민호는 소원으로 위너 멤버들과의 '꽃보다 청춘' 출연을 원했다. 지원과 수근은 '세 얼간이' 부활을 꿈꿨다. 재현은 캠코더를, 호동은 프로젝터 2세트를 달라고 했다.


특히 규현은 “이 방송이 나갈 때쯤 저는 훈련소에 있을 예정”이라며 “2019년에 소집 해제했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같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예상하지 못했던 소원에 가슴이 뭉클해 졌다. 하지만 규현은 “단 조건이 있다. 그때까지 여전한 편집 실력과 구성, 그리고 화제성을 유지해 달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아니면 안 나오겠다는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이 시작됐다. 첫 주자는 규현. 소주 브랜드 고르기가 준비됐다. 조믈리에는 신중했지만 "하나도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수근은 규현을 위한 '여명 노래' 숙취 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규현은 브랜드를 차례대로 정확히 골랐고, 6성구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조정뱅이'를 찬양했다. 그러자 수근, 지원은 신규 스마트폰과 VR 게임기 풀세트였던 원래 소원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 게임에는  민호가 나섰다. 도전 종목은 물병 바로 세우기. 지난 4월 민호가 제작진에게 보낸 영상이 발단이 됐던 것.
 

연습은 무한대, 도전 기회는 단 한 번이었다. 많은 노력끝에 민호는 "도전"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수근은 제작진에게 50만 동을 주며 재도전을 요청했지만 역시 실패로 끝났다. 요괴들은 끈질겼다. 요괴들은 YB들이 모아놓은 돈을 모두 걸고 마지막 도전을 감행했고, 반전이 일어났다.

송민호는 물병을 바로 세웠다. 멤버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제작진은 "약속대로 소원을 이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꽃보다 청춘-위너 편', '강식당' 등을 소개했다.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나영석 PD는 지난 방송에서 송민호가 코끼리 코를 돌고 손가락으로 슈퍼카 2대를 정확히 꼽자 "미안합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어 "'강식당'이든 '꽃청춘'이든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겠다. 돈보다는 우리 꿈이다"며 약속한 바 있다.

tvN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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