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들어선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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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07:19  |  수정 2017-07-21 07:19  |  발행일 2017-07-21 제2면
加 사립명문 ‘메도우릿지스쿨’ 설립

포항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0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메도우릿지스쿨’과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캐나다 밴쿠버 인근에 위치한 이 학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상위 10위권의 명문 사립학교다.

메도우릿지스쿨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분교 설립 승인신청서를 대경경자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법에 근거해 설립되는 포항 국제학교는 5만1천240㎡ 부지에 교사 3만6천345㎡, 운동장 등 부대시설 1만4천895㎡ 규모로 총 6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유치원, 초·중·고교 과정을 캐나다 본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며 1천200명의 학생을 모집해 2021년 개교할 예정이다. 정원의 30% 이내 한도로 내국인 학생의 입학도 가능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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