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안심 연꽃단지서 힐링”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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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07:25  |  수정 2017-07-24 07:25  |  발행일 2017-07-24 제11면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 열려
“문화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국내 최대 안심 연꽃단지서 힐링”
지난 21~22일 안심연근단지에서 열린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연꽃을 구경하며 산책로를 걷고 있다. <동구청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 재배지인 대구 동구 안심연근단지에서 대규모 연꽃축제가 열렸다.

지난 21~22일 이틀간 동구 금강역 레일카페와 안심연근단지 일원에서 동구청이 주최하고,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연꽃축제는 연꽃의 순수함을 모티브로 한 ‘순수를 기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공동체 회복·화합·소통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연꽃 개화시기를 맞아 대규모 연꽃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 초청 가수 축하공연 및 문화공연, 각종 체험, 플리마켓, 추억의 골목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축제가 열린 안심연근단지는 전국 연 생산량의 49%를 차지한다. 연근단지를 중심으로 2014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개발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금강역 레일카페와 연 생태관, 연 갤러리(터널), 점새늪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돼 도심 속 힐링 문화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안심연근단지가 새로운 문화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심창조밸리가 대구의 대표적 도심재생 사례로 인식되고, 진정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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