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t화물차, 서 있는 1t차 추돌…1명 사망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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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  발행일 2017-07-27 제9면   |  수정 2017-07-27

[상주] 국도에서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쯤 상주 낙동면 분황리 25번국도에서 구미 방향으로 향하던 8.5t 화물차(운전자 손모씨)가 1t화물차(운전자 윤모씨)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상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윤씨를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 조치를 취했으나 병원 도착 20분 만에 숨졌다.

경찰은 고장으로 2차로에 정차해 있던 1t화물차를 8.5t 화물차 운전자 손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1t 화물차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돼 비상등조차 켜지 못하고 국도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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