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은퇴 후 전원주택단지로 주목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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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  발행일 2017-08-21 제20면   |  수정 2017-08-21
관화리 일대 1만㎡ 규모 추진
국내 첫 전원주택단지 LPG 공급
성주군 선남면, 은퇴 후 전원주택단지로 주목
관화리 인근에 추진 중인 전원주택단지 조감도.

성주군 선남면 지역이 은퇴가구의 전원주택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선남면 관화리 681-2 일대에 1만㎡ 규모로 전원주택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단독전원주택(32가구), 다가구주택(6가구), 상가(4개)로 구성된다. 단지 옆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으며 체육공원을 끼고 있다. 인근에는 선남면보건지소, 선남면사무소, 농협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원주택단지 내 LP 가스도 공급된다.

이처럼 선남지역이 전원주택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대구에서 성주로 들어서는 길목에 위치한 데다 각종 SOC사업이 예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SOC 사업은 대구~성주고속도로 건설,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대구~성주 경전철 건설 등이다.

대구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는 점도 선남지역이 뜨는 이유로 꼽힌다. 전원의 안락함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 특히 2018년 6월엔 20분 거리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대구 근교의 다른 전원주택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인기다.

전원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빛부동산개발 이상길 대표는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함으로써 찾고 싶은 고향, 살고 싶은 고향,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고향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054)933-6920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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