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기제2産團 투자 이어져 미래테크·호진기계 210억 협약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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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7:39  |  수정 2017-08-23 07:39  |  발행일 2017-08-23 제17면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미래테크<주>와 호진기계<주>는 문경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각각 150억원과 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두 업체가 가동되면 각각 100명과 3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MOU체결로 신기제2일반산단에 투자를 확정지은 업체는 9곳으로 늘어났다. 전체 면적 27만7천717㎡ 가운데 10만8천313㎡가 분양됐으며, 현재 논의 중인 업체를 감안하면 연내 완전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테크는 신기동 1138 신기제2일반산단 4만2천363㎡에 내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공장 및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또 2만6천㎡여의 부지를 추가 매입할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거푸집 등을 생산하는 미래테크는 현재 대구와 충북 음성에 각각 5개와 1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이 700억원에 이르는 우량 업체다.

야외용 운동기구 등 100여 종의 체력단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호진기계는 신기동 1141 일대 8천264㎡에 2020년까지 6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이 업체의 연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알려졌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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