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귀성·성묘길 편하게 오세요”…관공선박 특별수송·林道 한시 개방

  • 이두영,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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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6 07:28  |  수정 2017-09-16 07:28  |  발행일 2017-09-16 제8면
안동·임하호·청도 운문댐 운항

한가위를 맞아 벌초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공선 특별수송 및 국유임도 개방이 이루어진다.

안동시는 안동·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귀성·성묘객(벌초)들을 위해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1개월 동안 관공선 특별수송을 실시한다.

특별수송기간 내 선박 이용객은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사전 전화예약(840-3832~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혼잡으로 인한 정원 초과 시 승선하지 못 할 수 있어 가구당 필수 인원(5명 정도)만 신청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단체나 문중은 가능하면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 이용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청이 많을 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하는 등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K-water 운문권관리단도 청도군 상수원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추석을 앞두고 운문댐 건설로 육로접근이 어려운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및 오진리 지역 성묘객을 위해 선박운항을 지원한다. 선박운항은 24·30일, 10월1일 등 3일이며 운항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당일 오후 3시까지 승선접수를 마감한다. 공암(가라골·공수리) 방면은 운문권관리단(054-370-7288), 오진(먹방) 방면은 청도군 상수원관리사무소(054-370-6348)에서 각각 수송을 담당한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벌초 및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유임도를 10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산림보호구역과 차량통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임도는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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