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초등 교내 드론대회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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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6 08:30  |  수정 2017-09-16 08:30  |  발행일 2017-09-16 제21면
청도 각남초등 교내 드론대회

“미래에 멋진 드론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청도 각남초등(교장 최정하)은 지난 13일 전교생이 참여한 교내 드론대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학생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전교생에게 1인 2드론을 보급하고 ‘내 친구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상·하단 장애물 피하기, 지정한 장소 이·착륙, 안전한 호버링, 360도 회전하는 플립비행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학생들은 평소 동아리활동을 통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재형군(3학년)은 “조종하는 대로 드론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직접 드론으로 촬영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느낀 점을 전했다. 박건태군(4학년)은 “평소 연습할 때는 드론이 마음대로 조종이 됐는데 장애물이 있는 드론대회에 참가해 보니 너무 어렵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최정하 교장은 “단일 학교에서 드론대회가 열린 건 우리 학교가 처음일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드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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