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희생부활자’로 컴백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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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8 08:02  |  수정 2017-09-18 08:02  |  발행일 2017-09-18 제25면

곽경택 감독이 신작 ‘희생부활자’로 관객을 찾는다. ‘희생부활자’는 7년 전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래원은 희생부활자인 엄마의 공격을 받고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쫓는 검사 진홍 역으로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엄마가 살아 돌아왔을 때의 혼란, 엄마로부터 공격받았을 때의 충격, 그리고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했을 때의 혼돈까지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진홍의 혼돈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래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본 순간 마치 작품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7년 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으로, 성동일은 국내 첫 희생부활 현상에 관한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정보원 요원 영태로 분했다. 오는 10월12일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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