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사유리, 정대세의 각방 사용에 돌직구 발언 '폭소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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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0 00:00  |  수정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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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인상적이었던 첫만남을 떠올렸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4년차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명서현은 국내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한 경력을 전하며 정대세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와 남희석씨와 친분이 있는데, 일본인 몇 분이 계시는 식사 자리의 통역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시더라. 남희석씨가 '거기에 유명한 축구선수도 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박지성 선수가 아닐까 생각하고 예쁘게 하고 갔는데, 생각과 다른 인물이 앉아있었다. 그게 정대세였다"고 정대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동상이몽2' 제작진이 "정대세씨가 박지성 선수에 비해서 외모는 전혀 안 떨어지지 않냐"고 묻자 정대세는 "박지성 선수 디스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서현은 정대세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윙크하더라. 좀 노는 사람이구나 싶어 경계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정대세는 "독일 사람들은 윙크와 스킨십을 엄청 한다. 제가 독일에서 뛰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윙크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정대세는 명서현과 각방을 쓰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안겼다. 


이에 대해 정대세는 "처음에 같이 잤는데 같이 자다 보면 밤에 10~20번 정도 깨는 거야. 너무 신경 쓰여서. 특히 부상당하고 힘들 때 컨디션 올려야 되는데 이렇게 수면을 잘 못하면 안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혼자 자봤거든. 다음 날 컨디션이 엄청 좋은 거야. 경기력이 엄청 좋은 거야. 장난 아니게. 나도 놀랄 정도로"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유리는 "우리 엄마, 아빠가 각방 쓰는데, 인터넷 기사에서 봤는데 각방 쓰는 부부는 이혼율이 낮다. 그 이유가 잘 자니까 부부싸움을 안 한대"라고 전했다.


사유리는 이어 "그런데 문제가 그런 거 하면 바람피우고 걸리지 않으니까 계속 바람피울 수 있어. 핸드폰 할 수 있어서. 우리 아빠 이야기다"라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대세는 한국인 아버지와 재일 조선인 어머니를 둔 사실을 밝히며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일본 국적은 전혀 아니라는 정대세는 "한국 여권도 갖고 있다. 오늘도 한국에 들어오는데 평범하게 들어오지 않았다. (내국인용) 자동 게이트로 들어왔다"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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