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는 11일 ‘2017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작으로 이종문 시인(영천)의 시조집 ‘아버지가 서 계시네’를 선정해 발표했다.
신인상 작품으로는 김종두 시인(청도)의 시조 ‘자작나무숲을 거닐며’와 이두의 시인(서울)의 시조 ‘작약의 이름’을 선정했다.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는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 작품으로는 김경애씨(경주)의 시조 ‘주민등록증’이 뽑혔다.
이종문 시인은 “이호우·이영도 시인의 시정신을 적극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두 분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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