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정민 신작영화 ‘호흡’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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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8:15  |  수정 2017-10-23 08:24  |  발행일 2017-10-23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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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박정민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으로 의기투합했다.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성도 다른 두 형제의 이야기다. 이병헌은 몸 하나 믿고 평생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를 연기했다. 최근 작품들에서 보여준 선 굵은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이라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박정민은 피아노 연주, 게임, 라면 끓이기만은 세상 누구보다 잘하는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맡았다. 그는 ‘동주’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아들 진태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인숙 역에 윤여정이,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한지민이 맡아 열연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신작이자 ‘역린’의 각본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2018년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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