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관광객 벌써 7만6천여명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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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4 07:31  |  수정 2017-10-24 07:31  |  발행일 2017-10-24 제9면
하루 1만명 방문 흥행 질주 중
사과높이쌓기 등 이색체험 호응
문경사과축제 관광객 벌써 7만6천여명
문경사과축제에 온 관광객들이 백설공주 복장으로 축제장의 사과나무를 보고 있다.

[문경] 문경새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문경사과축제에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된 2017 문경사과축제에 21일 현재 7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이같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과 5억9천여만원, 농특산물 1억4천여만원 등 모두 7억3천200여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문경사과축제에서는 사과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감홍’을 비롯해 ‘양광’ 등 다양한 중·만생종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사과빨리먹기·사과경매·사과낚시·사과룰렛·사과높이쌓기·사과껍질기네스 등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백설공주, 선비, 왕자 등의 복장을 차려입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복장 체험 행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지역 18개 사과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사과따기체험은 2만원을 내면 3㎏의 사과를 따 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이 체험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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