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지역 기업, 中서 250억원 수주계약…계명대 GTEP사업단 ‘특급 도우미’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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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30 08:03  |  수정 2017-10-30 08:03  |  발행일 2017-10-30 제19면
[Campus issue] 지역 기업, 中서 250억원 수주계약…계명대 GTEP사업단 ‘특급 도우미’
계명대 GTEP 학생들이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박람회에서 GTS글로벌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한국 사드(THAAD) 배치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이 250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GTS글로벌은 스킨슈즈 브랜드 ‘밸롭’을 중국 후이메이그룹에 250억원 판매하기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계명대 GTEP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큰 역할을 했다. 계명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인 GTS글로벌과 함께 지난 3월 상하이 패션 박람회, 5월 중국 상하이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 6월 난징 국제아웃도어 박람회에 참가했다. 3차례의 중국 박람회에서 계명대 GTEP 학생들은 박람회 참가 기획에서부터 통역, 바이어 상담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중국 현지 시장 분석을 통해 조사보고서를 직접 작성, GTS글로벌의 수출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큰 공헌을 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중국 유통회사에서 상담이 이어져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상담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손대원 <주>GTS글로벌 대표이사는 “해외박람회 참가 경험이 없어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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