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청년 창농 아이디어 찾습니다”

경북도가 농산업분야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참여할 열정적인 청년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도는 24일까지 농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청년 창농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국 만 39세 미만 청년 가운데 경북에서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농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 신규 사업자도 가능하다. 경북도 홈페이지나 도 귀농귀촌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agri-hrd@naver.com) 또는 팩스(054-821-8226)로 경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6명(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해 다음 달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농산업 일자리와 청년 창농 보육 기회를 제공하고, R&D 과제 등 경북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귀농귀촌할 경우 농민사관학교 우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스단’ 20명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 서포터스단은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지역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1월12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발한 후 내년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선발된 청년 서포터스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등 SNS를 통한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경북 사회적경제 관련 프로그램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홍보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사회적경제 기초멘토링, 창업 프로그램 등 경북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지원서비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이 끝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팀에는 팀별·개인별 시상금도 지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구대 산학협력단(iacf.daegu.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메일(gbsecenter@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홍석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