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성과 경진대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개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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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08:27  |  수정 2017-11-16 08:27  |  발행일 2017-11-16 제29면
빅데이터 성과 경진대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개최
포항제철소 빅데이터 과제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스마타이제이션’ 가속화와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은 철강부문의 스마트화로 철강 전문성에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후판부, 선재부, 설비기술부 등 과제수행 부서 직책자와 엔지니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로 장입 자동제어 기술 개발, 후판 품질 낭비 최소화 등 제철소 현업의 문제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수행한 과제 결과 발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안 소장은 강평을 통해 “자동화가 ‘손발’에 대한 혁신이라면 스마트팩토리는 ‘두뇌’의 역할에 대한 혁신”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엔지니어가 일하는 방법을 혁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스마트팩토리팀을 구축해 과제수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지원, 과제지원 SOS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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