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토크로 시선 끈 ‘비디오스타’ 후지이 미나, 과거 이홍기와 원빈 관련 발언도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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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6 00:00  |  수정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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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후지이 미나가 ‘비디오스타’서 솔직담백한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일본 배우인 후지이미나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장항준 최민용 김동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장항준 감독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녀가 한국드라마에 처음 데뷔했던 ‘드라마의 제왕’이란 작품에서 작가와 신인배우로 만났다는 것. 후지이 미나는 당시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고 이에 장항준은 이에 대해 독설을 했다고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당시 다른 배우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전화가 가면 각오하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항준은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이 발음으로는 한국 방송에 출연할 수 없어요. 다음주에도 이렇다면 밤늦게 전화 한 통이 가도 놀라지 마요'라고 했다"고 했고 후지이 미나는 "한국어를 바로 못 알아들었다. 30초 후에 그 의미를 알게 돼서 너무 놀라서 떨렸다.

한국 회사에서 집과 차를 준비해주셨고 드라마를 위해 큰 준비를 하고 난 후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장항준은 "실제로 그러려는 게 아니라 일주일 동안 그것만 하길 바란 거다.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거고 앞으로 활동을 하는 거니까"라며 "그 다음에 오셔서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후지이 미나는 "그 드라마가 검색어 1등까지 해서 화제가 돼서 지금도 활동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지난 2015년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출연,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후지이 미나는 이홍기와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을 통해 가상결혼 커플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둘은 처음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다. 이홍기가 자유로운 영혼인 반면 후지이 미나는 꼼꼼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야 했다.


그럼에도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 있냐는 질문에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설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후지이 미나는 “이별할 때 노래하는 모습이 설렜다”며 고백했다.

후지이 미나의 솔직한 입담은 또 있다. 이번 여름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에 출연,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묻는 임진모 평론가의 말에 잠시 망설인 후 “원빈”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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