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전국 APC 종합평가 ‘본상’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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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08:26  |  수정 2017-12-13 08:26  |  발행일 2017-12-13 제28면
홍콩 첫 수출 등 유통‘견인차’역할
성주참외원예농협, 전국 APC 종합평가 ‘본상’
11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종합평가 및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마성진 성주참외원예농협 APC 센터장이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도기정)이 11일 제주도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종합평가 및 연도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313개 농협 APC를 대상으로 농협 판매사업, APC시설 전문성, 위생 품질관리 등 다면평가를 통해 최상위 평가 5개 APC를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이 중 성주참외원예농협 APC(센터장 마성진)는 본상 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4월17일 성주참외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현지 한국 한인홍 직영매장 10여곳에 33t(1억300만원)의 성주참외를 수출했으며 홍콩 푸드엑스포에도 참여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6월20~24일 홍콩 라이치콕에서 열린 성주참외 해외판촉전에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함께 참여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에 따라 성주참외원예농협 APC는 올해 5천17t의 참외를 판매해 182억여원을, 계통출하를 통해 4천965t, 165억여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겨울철 작목으로 부추를 출하해 지난달 말 기준 112t, 2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공판장에서도 2만4천72t의 참외를 판매해 621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주참외 유통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내고 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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