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이하이 ‘한숨’ 무대에 같이 울컥…“이하이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사진:태연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故 종현 애도 무대였던 가수 이하이의 ‘한숨’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11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참석 소감과 함께 가수 이하이 무대를 극찬했다.

태연은 "이하이 양 무대 너무 잘봤다. 노래할 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 순간에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 토닥토닥해주고 싶었다. 너무 멋지게 무대 잘 해줘서 내가 다 고맙고 수고 많았다. 오랜만에 보니 더 예뻐졌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이 언급한 이번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이하이는 지난 2016년 발매한 '한숨'을 열창했다. 고(故)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인 이 곡은 발표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대중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이하이는 이날 고인을 애도하는 의미로 오랜만에 '한숨'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줬다. 이하이는 벅찬 감정에 노래 중간 노래를 부르지 못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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