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 캡쳐 |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군 입대 전 마지막 빅뱅 콘서트에서 가진 팬들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태양과 오혁, 씨엘의 마지막 이중생활이 담겼다.
특히 이날 태양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빅뱅 멤버들과 의미 있는 준비를 하는 그의 모습이 보여졌다. 태양은 "2년 정도 공연으로 찾아뵙는 게 불가능하다. 더 멋진 모습으로 마지막 시간을 선물하고 가고 싶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당분간 대중과 안녕을 고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 생활이 영원히 이어질거라 생각했다. 내년에도 뭔가를 만들고 공연을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군 입대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은 “군 입대는 '인생 2막으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단계' 같다”며 "잘 준비하고 멋지게 해내서 더 멋진 남자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그걸 음악으로 표현해서 여러분께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에 태양은 “나에게 '이중생활'은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보게 됐다. 20대를 마무리하는 청춘의 한 부분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담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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