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출신 이현·뮤지컬 배우 유하나 2월 결혼

  • 입력 2018-01-15 00:00  |  수정 2018-01-15

 그룹 오션 출신 뮤지컬 배우 이현(본명 이흥수·39)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38)가 2월 3일 서울 서초구 더바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현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공개하며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며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제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됐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행복한 챕터가 존재하더라.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좋은 무대로 좋은 음악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오션 멤버로 데뷔한 이현은 2004년 듀오 애프터 레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오션이 해체 6년 만에 재결성될 때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오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비스티 보이즈' 등 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4월 싱글 '맘'(mom)을 발표했다.


 유하나는 '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갈매기' 등의 뮤지컬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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