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大賞

지난달 27일 열린 ‘제6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은어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7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봉화은어축제는 일자리창출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화은어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여름축제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안전성 등이 검증돼 해마다 여름휴가지 가운데 최적지로 손꼽히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는 포털사이트 등에 지역축제 검색어 순위 1·3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끌면서 76만여 명이 찾아 311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역 축제 가운데 재방문율이 높아 은어축제 마니아층까지 생기는 등 은어잡이체험은 독보적인 축제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봉화군은 올해 제20회를 맞는 봉화은어축제에는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확대와 새로운 킬러콘텐츠 개발로 세계적인 축제 수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그동안 봉화군민들과 관계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참여한 결과”라며 “봉화의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을 이용한 생태체험과 연계관광 활성화로 대한민국 여름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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