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활연맹, 中 활클럽리그·스포츠관광회사와 협약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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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  발행일 2018-03-14 제28면   |  수정 2018-03-14
중국 내 최대 활클럽연합체 ACAC
스포츠전문여행업체 마이젠스포츠
예천서 정기연수 등 문화교류 약속
세계전통활연맹, 中 활클럽리그·스포츠관광회사와 협약
최근 세계전통활연맹 이현준 회장(가운데)이 중국 최대 활클럽리그 ACAC 및 중국 스포츠관광 전문회사 마이젠스포츠 관계자와 한·중 활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세계전통활연맹(WTAO)은 중국 최대 활클럽리그 ACAC, 중국 스포츠관광 전문회사 마이젠스포츠와 3자 간 한·중 활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최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준 세계전통활연맹 회장을 비롯해 짱젠뚱 ACAC회장, 안영수 마이젠스포츠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단체는 중국 활쏘기 동호인들이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정기적으로 연수 및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협력으로 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 및 문화관광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ACAC(Archery Club Archery China)는 250여개의 활쏘기 클럽회원을 두고 있는 중국내 최대 활클럽 연합체다. 마이젠스포츠는 스포츠를 관광으로 연계해 스포츠관광상품을 발굴운영하는 스포츠전문 여행업체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을 인솔한 대형 여행사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각국의 활문화와 교류해 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경제적 파급효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현준 세계전통활연맹 회장은 “활문화의 가치보전과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3단체 간 지속적이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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