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들어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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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07:39  |  수정 2018-03-17 07:39  |  발행일 2018-03-17 제8면
안동 주택·비닐하우스 대상
정부·지자체가 보험료 보조

안동시가 지진·태풍·폭설 등 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지자체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해준다.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시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입한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 대상은 주택(세입자 가능·공동주택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이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온실 가입자에 대해 본인 부담분 가운데 50%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댐 주변 지역 주택 가입자에 대해선 본인 부담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 상품은 4종류로 지자체에선 단체가입형만 취급하고 있다. 50㎡ 규모 주택이 풍수해로 전파될 경우, 보험 미가입 땐 재난지원금이 900만원뿐이지만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최소 3천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안동시 안전재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현대해상)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도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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